현실에 자꾸 무너질 때, 내가 나를 믿지 못할 때. :: 레드판다의 귀여운 초대

목차


    반응형

    네빌링
    배경 출처 : pixabay

    0.

    "내가 원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이 자꾸 도전해옵니다. "너는 그렇게 될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죠.
     

    1.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이 자주 와닿는다면, 그것은 아직 여러분의 내면이 확고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잠깐 일시적인 기분 변화나 인식의 변화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지금 당장 이뤄진 것처럼" 살 수는 있습니다. 다만, 길게 가지 못 합니다. 금방 끝납니다. 1주일도 못 가고, 금세 헤집니다. 저 또한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며 또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다짐하지만, 이내 무너지고마는 그런 경험 말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이런 경험을 겪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아직 나의 잠재의식은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 내 무의식은 과거의 믿음을 그대로 관철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의식은 당연하고, 현재의식도 끊임없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나의 내면은 시시각각 외부 세계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3.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없다."라는 내면이 시시각각 발동해서 외부세계를 조직하고 있는 상황. 참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멈춰야합니다. 이 블로그 글까지만 읽고 끌어당김에 관해 아무 것도 찾지 마십시오.
     

    4.

    그렇다면 무얼 해야 하느냐. 여러분의 내면을 파고 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고 믿고 있는지, 왜 그런 내면을 가지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생각해보세요. 고통스럽습니다. 오래 걸립니다. 어릴 적의 기억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내가 왜 이런 내면을 유지하게 되었는지 철저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5.

    그 내면을 갖게 된 지 오래 됐다면 가지게 된 이유는 더 많을 것입니다. 고통스럽겠지만, 하나하나 마주하세요. 그리고 그 내면을 교정해야합니다. 무의식을 바꿔야합니다. 잠재의식을 바꿔야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모습"이 내 현실이 됩니다.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소개해드린 "빈 종이"를 이용하셔도 좋고, 네빌이 말하는 교정용 가지치기 가위를 이용해도 좋고요. 그런 내면을 갖게된 나. 그런 생각을 하게된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사랑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방법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장 어려우면서도 간단한 건 당장 믿는 것이고요. 이제 시간이 됐네요. 들여다볼 시간이요.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나"입니다. 그런 "나"를 알아봐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