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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상황과 갑자기 마주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레드판다 2023. 7. 3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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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종종 원치 않는 상황을 겪습니다. 작게는 커피를 쏟는 일에서부터, 심하게는 돌발적인 재난 재해와 사고에 이르기까지 말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당연하게도 사람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지요. 그래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주로 부정적인 감정을 겪습니다. 사소하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요. 

 

네빌 고다드의 이론에 따른 관점에서 얘기해볼까요? 나의 내면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나의 짜증과 분노가 또 다시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현실세계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목에 대한 대답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원치 않는 상황과 갑자기 마주하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그 상황에서 또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 또 이 상황을 유발합니다. 그렇다고 짜증날 만한 상황에 웃고 행복해 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반응이지요. "무덤덤하게" 받아들여보세요. 

 

당신은 지금 실수로 커피잔을 쳐서 커피를 쏟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책의 일부가 젖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어떤 반응일까요? 쏟자마자 욕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잠깐만요. 숨 좀 한번 고를게요. 이번에는 그 반응과는 다르게 "무덤덤하게" 받아들여보세요. "어? 커피 쏟았네. 실수했구나. 책이 조금 젖었네. 어쩔 수 없지 뭐." 이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커피를 쏟았다고 짜증을 내면 책이 커피가 묻지 않았던 것처럼 빳빳하게 깨끗해지나요? 아니면 쏟아진 커피가 다시 잔에 들어가나요? 아니죠. 짜증을 내거나, 무미건조하게 반응하거나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반응하든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시원하게 짜증을 내버리고 성을 내버리면 기분이 더 풀리기라도 할까요? 아니요. 그 안 좋은 감정은 더 오래갑니다. 그리고 더 본질적으로 얘기해서, 이 상황에 짜증으로 반응하고 그것을 내면으로 받아들이면 당신은 또 다시 짜증날 상황을 창조합니다. 겉으로는 어떻게 반응하든 변하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변화가 있습니다. 무미 건조한 반응은, 내면에서 그 상황을 무미건조하게 받아들인다면 짜증날 상황을 재창조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깊게 가볼까요? 짜증날 상황에 웃고 행복해 하는 것이 "그렇게" 얼토당토않은 반응은 아닙니다. 사실 커피를 쏟은 상황에서 충분히 웃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웬 XX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저도 아직은 부족해서 가끔 짜증도 내고 그러지만, 이런 상황에 웃고 행복해하기도 합니다. 왜냐고요? 커피를 쏟았기 때문에 내가 주변에 부주의했구나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책이 젖은 것은 책에서 커피 향이 나기 때문에 좋습니다. 책이 조금 젖은 것은 책의 내용에 손상을 끼치지도 않고요. 되려 장식을 추가한 느낌입니다. 지금 저의 내면 상태에서는, 책이 완전히 젖어 내용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기분이 좋았을 것입니다.

 

짜증을 내거나, 무미건조하거나, 웃거나 결국 커피는 쏟아졌고 책은 젖었습니다. 그런데요. 결과가 너무 다릅니다. 결과가 너무 달라요. 3가지 반응 모두 쏟아진 커피와 젖은 책을 원상복구 할 수는 없지만, 너무도 다른 결과입니다. 그리고 저의 내면은 커피를 쏟아 책이 젖었어도 기분이 좋기 때문에, 또 다시 기분을 좋게 만들 외부세계를 구현할 것입니다.

 

커피를 쏟기 전에 기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나왔던 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지금 당장 여러분의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내면이 타들어가 있다고 해도,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일진이 사나워 아침부터 비에 옷이 젖었어도요. 커피를 쏟은 그 상황에서, 잠시 생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욕을 하며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 하나하나에 숨을 골라보세요. 그리고 반응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가급적 좋은 반응을 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하는 건데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현실을,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세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면에서 만들어 낸 것은 그대로 외부에 반영됩니다.

 

2023년 7월의 마지막 날. 31일의 새벽을 기분 좋게 열어봅니다.

 

 

 

내면 세계가 그대로 외부 세계에 반영된다.

외부 세계는 내면 세계의 거울입니다. 내면에서 만들어 낸 것은 그대로 외부에 반영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외부란 우리가 눈을 뜨면 보는 현실세계 즉 3D 세계를 말합니다. 내면 세계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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