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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벽돌이 어떻게 제작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벽돌은 건축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로, 벽돌을 이용해 집을 만들기도 하고, 타일로 이용하거나 보도 블록으로도 사용합니다. 원료 선택부터 벽돌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벽돌 제조 공정
1. 원료 선택 및 성형
점토나 시멘트와 같은 원료를 선택하고, 돌과 같은 불순물을 제거한 뒤 벽돌 제작에 필요한 비율로 원료를 혼합합니다.
혼합된 원료를 형태에 부어 넣거나 압축하여 벽돌의 형태를 만들어 성형해줍니다.
대표적인 벽돌들의 원료 혼합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점토 벽돌 (Clay Bricks)
점토: 40-60%
모래: 20-40%
시멘트: 10-20%
물: 충분한 양
1-2. 시멘트 벽돌 (Concrete Bricks)
시멘트: 10-15%
모래: 75-85%
물: 10-15%
1-3. 흙 벽돌 (Adobe Bricks)
흙: 70-85%
모래: 15-30%
물: 충분한 양
이는 일반적인 예시이며, 특정한 벽돌의 특성이나 용도에 따라 원료의 혼합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벽돌 제조 업체마다 자체적인 레시피와 품질 표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건조
소성을 준비하는 단계로, 형태에서 벗어난 벽돌을 태양과 공기에 노출시켜 수분을 제거하고 단단하게 만듭니다. 건조 공정에서는 소성 공정 후 남은 폐열을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2-1. 모형 건조 (Pre-Drying)
제작된 벽돌을 모형에서 분리하고, 겉면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그릇이나 보온판 위에 놓아 건조시킵니다.
모형 건조 단계에서는 벽돌이 균일하게 건조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2-2. 태양 건조 (Sun Drying)
모형 건조 후에는 바깥 공간이나 특별한 건조 장치에 벽돌을 옮겨 태양에 노출시켜 수분을 제거합니다.
태양 건조는 주로 대기중의 수분을 증발시켜 벽돌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모형 건조와 태양 건조를 통해 물기를 제거하고, 화덕 건조, 즉 소성 단계를 준비합니다.
3. 소성 [화덕 건조] (Firing)
건조된 벽돌을 고온의 화덕이나 오븐에 넣어 소성하여(벽돌을 가열) 결합력 및 내구성을 강화합니다. 벽돌의 내구성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3-1. 화덕 준비
먼저 화덕을 준비하고 열을 생성할 연료를 준비합니다.
3-2. 로딩 (Loading)
제작된 벽돌은 화덕 내부에 적재됩니다. 벽돌을 배치할 때에는 벽돌 간의 간격과 적절한 배열을 유지하여 공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3-3. 가열 (Heating)
화덕 내의 온도를 서서히 올려 벽돌을 가열합니다.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온도는 벽돌 내부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결합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3-4. 소성 (Firing)
화덕 내부 온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소성 단계로 들어갑니다. 이 단계에서 벽돌은 고온에서 고열된 공기와 접촉하면서 결합력을 향상시킵니다. 벽돌 내부의 물질이 반응하여 결합력을 가지며, 벽돌이 내구성과 강도를 얻게 됩니다. 화덕 내부에서 벽돌의 물리적 및 화학적 특성이 변화함으로써 건축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4. 냉각 (Cooling) 및 저장
소성된 벽돌을 화덕 내부 온도를 서서히 낮추거나 화덕에서 꺼내어 냉각시키고 이후 저장하여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기 위해 천천히 냉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추가 처리 (선택사항)
필요에 따라 벽돌 표면을 다듬거나 도장하여 외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벽돌은 건축 분야에서 핵심적인 재료로 사용되며, 그 제작 과정은 원료 선택부터 소성 및 냉각 까지 다양한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원료의 혼합과 형태 부여(성형), 소성 및 냉각 단계를 통해 내구성과 품질을 갖춘 벽돌이 완성됩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축 자재 벽돌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조금 해소 되셨나요?!
벽돌 외에도 여러가지 제작 과정을 제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에서 사전, 금괴, 선글라스 만드는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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