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점의 그림이자, 한 편의 영화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모습대로, 우리가 사실이라고 받아들인 대로 살아갑니다. 나의 생각이나 행동은, 내가 "나"라고 믿는 모습에 맞추어 펼쳐집니다. 우리 앞에 보이는 3D 세상, 즉 현실이자 외부 세계도 그 모습에 맞추어 펼쳐집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고 노력하려고 해도, 내가 실제로 믿는 나의 모습이 "아무리 해도 안 되는 패배자"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패배만 하며 살게 됩니다. 나의 외부 세계도 그렇게 펼쳐집니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믿는 나의 모습이 "고난의 과정은 있지만 결국 성공한 사람"이라면 고난의 과정이 있더라도 결국 성공합니다.
그래서 우리 눈 앞에 펼쳐진 고통스러운 현실 세계는 내 인생의 결말을 바꾸지 못합니다. 내 인생의 결말은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은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내가 받아들인 실제 나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에게 엄청난 시련을 줍니다. 주인공에게 닥친 일이 결국에 해결되겠지 싶으면서도 모든 희망이 없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해결시키려고 이렇게 큰 시련을 주는 거지? 작가가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지요. 하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짜 맞춰진 듯이 주인공은 시련을 극복해 내고 해피 엔딩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문제가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 이야기에 휩쓸리며 주인공의 절망감을 공감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똑같습니다. 결국에 성공할 것을 믿어도 중간중간 절망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끌어당김이나 네빌링을 하면서도 자주 겪는 어려움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내 눈 앞에 펼쳐진 부정적인 상황에 지치고 무너져서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믿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 환경을 사실이고 실제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부분입니다. 당장 내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 미친 듯이 부정적인데 긍정적인 상상을 하는 건 도인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또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참 문제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우리가 처한 부정적인 3D 현실을 완전히 부인하고 온전히 "성공해 있는 상태"에 존재해 있는 것이겠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할 수 있지만서도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 3D를 완전히 부정하고 살아온 도인 같은 사람조차 절망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큰 절망에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원치 않는 3D를 마주했을 때 나의 반응을 선택해 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좀 더 규모가 큽니다. 하나의 상황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절망감을 상대하고 있는 차원이죠. 이런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우리가 이런 순간들을 내 인생을 이루는 그림의 작은 요소로 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해 봅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우리 눈앞의 부정적인 순간을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사실 힘이 듭니다. 왜냐면 지금 이 부정적인 순간을 겪어내야만 성공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버거움을 느끼고, 그래서 종종 성공이라는 결말을 믿지 못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다 그려진 그림을 성공이라고 비유해 볼게요. 그리고 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인생이고 그 그림은 우리 인생을 담아냈기 때문에 엄청나게 복잡하고 갖가지 요소가 있는 그림입니다. 자,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그림에서 점 하나 덜 그렸다고, 붓칠 한번 덜 했다고 미완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주 미미한 영향입니다. 있으나 마나 한 정도요.
부정적인 순간은 이렇습니다. 이 정도입니다. 성공한 내 결말의 모습에서 부정적인 순간은 없어도 됩니다. 있으나 없으나 한 거예요. 없으면 오히려 좋지 않겠어요?
여러분의 인생의 그림은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데, 단순한 요소 몇 개 없다고 여러분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결정 지을 수 있으세요? 아니죠.
부정적인 현실을 겪어내는 것, 부정적 현실을 마주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이건 내 인생을 결정짓지 못합니다. 당신의 삶 앞에서 지금 일어나는 경험을 무시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러기 어렵더라면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다만 그걸 내 인생의 끝이라고 결정짓지 마세요.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 삶의 최종 결정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각과 싸우지 말고 받아들이세요. 받아들인다고 내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을 한 점의 그림처럼 생각하시고, 여러분의 삶을 영화처럼 관찰해보세요. 내 눈앞의 현실이 3D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해도 그 문제들은 모두 영화처럼 기적적으로 환상적으로 해결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겁니다.
아래 글들을 참조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